[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8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남기옥 친전군 복지행정국장,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주인점 충청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이 참석했다.

공모전은 진천장복에서 주최해 지난 3월 20일~ 4월 7일 작품을 모집했고 총 202점이 접수됐다. 수상자는 총 16명으로 ▲일반부 5명 ▲중·고등부 5명 ▲초등부 6명이다.

또, 시상식 이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주민 약 15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진천장미로타리클럽과 진천군자율방범연합대가 자원봉사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컴피아는 생수 200개를 후원했다.

걷기대회는 ‘다시 봄, 함께 걷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렸다. 코스는 복지관~백곡천 산책로 3㎞ 구간이다. 반환점에서는 권익옹호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완주자들에게는 사진자판기 촬영, 기념품, 간식 등을 제공했다.

진천장복 김형완 관장은 “따뜻한 봄날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눔과 봉사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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