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경북 김천 축산업자들의 돼지고기 이웃 나눔 활동이 이어지는 중이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지회는 지난 27일 대한한돈협회 김천지부로부터 400만원 상당의 한돈 350㎏를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돼지 사육자 30여명이 소속된 지부에선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봄·가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김천시에 돼지고기 430㎏를 기탁하면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장애인·아동 복지시설 등에 후원품이 전달됐다.  

김이동 한돈협회 김천지부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 가정에 한돈인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희만 경북지장협 김천지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농가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웃들에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감사하다”며 “품질 좋은 우리 돼지고기를 어려운 회원들 가정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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