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장협 안동지회, 장애인 자립실천대회
경북지장협 안동지회, 장애인 자립실천대회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5.0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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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 참가
자립실천 결의문 낭독, 노래자랑 등 행사 다채
ⓒ소셜포커스
지난달 28일 장애인의날을 기념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지회의 ‘2023년 자립실천대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장에서 봉사자가 장애인 보장구를 스팀 세척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지회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경북 김천시 강변공원 일원에서 자립실천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여는 행사로, 올해는 안동에 거주하는 장애인·장애인 가족·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올해 슬로건인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에 맞춰 자립실천대회 결의문을 낭독한 다음, 다같이 식사를 하고 노래자랑 시간을 가지며 친목을 다졌다. 

인근에는 지회가 제공하는 장애인 보장구 스팀 세척 사업을 홍보하는 시연 행사가 이뤄졌다. 또 편의시설 홍보 만화 전시회와 함께 고령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천경철 지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모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장애인들이 직면하는 어려움과 도전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과 잠재력에 대해서도 인식했으면 한다”며 “장애인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독립적으로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북예술단체총연합회, KB국민은행 안동지점, 롯데칠성사이다 안동대리점, 한양상사, 한솔식자재, 기원정보사무기기, 오토매틱코리아, K2 안동지점, MG새마을금고 강남점, ㈜태초전기,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의 후원을 받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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