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장애예술인 역량 키우는 18회 종합예술제 열린다
강원 장애예술인 역량 키우는 18회 종합예술제 열린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5.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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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춘천인형극장서 개회식, “후원과 지지 부탁“
ⓒ소셜포커스
지난해 11월 열린 ‘제17회 강원도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한 참가자가 작품으로 제출할 서예 붓글씨를 쓰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강원지체장애인협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춘천시 사농동 춘천인형극장 대회의장에서 ‘제18회 강원도장애인종합예술제’ 개회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도내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서예·글짓기·사진·음악 등 5개 부문별로 우수작품을 뽑아 시상하는 행사로, 하루동안 현장에서 제출된 작품을 토대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부문별 3인씩을 뽑게 된다. 주제나 형식은 모두 자유다. 대신 사진의 경우 디지털·필름 등 2가지 형식으로 특정 규격에 맞춰 18개 시·군지회 단위로 미리 응모를 받았고, 입상자만 추후 원본 사진 파일이나 필름을 제출하면 된다. 

현장 경연은 개회식 직후인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부문별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상장 등을 전달하는 폐회식은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예술제 부대행사로는 지회별 1명씩 참가할 수 있는 노래자랑이 있다. 참가자 18명 가운데 우수자 3인을 뽑아 시상한다. 또 축하공연으로 춘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원들로 이뤄진 ‘신화창조밴드’ 공연도 예정돼있다.   

김흥수 협회장은 “예술은 많은 시행 착오를 겪으며 부단히 노력해야만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문 분야다. 장애인 참가자들을 꾸준히 지도해온 보호자와 선생님 등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가 예술인들에게 용기를 더해줄 것”이라며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예술제를 통해 꾸준히 기량을 갈고 닦아온 참가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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