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서 펼쳐진 ’파크골프’ 향연
땅끝마을서 펼쳐진 ’파크골프’ 향연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5.15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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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장협 해남지회, 제2회 파크골프대회 개최
4인 단체전서 무안지회 66타 기록하며 1위 차지
ⓒ소셜포커스
지난 12일 전남 해남군 삼산면에서 열린 제2회 어울림 파크골프대회에서 한 여성 참가자가 홀별 경기 시작을 알리는 티잉그라운드 위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해남지회는 지난 12일 해남군 삼산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해남땅끝배 전남장애인어울림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남장애인골프협회 해남지부가 주관했다. 경기는 각 지회별로 4인 단체전과 남·녀 선수별 개인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선수를 비롯한 임·직원까지 모두 200여 명이 참가했다.

비장애인까지 포함해 4명이 팀을 꾸리는 단체전에서는 무안지회가 66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목표지회가 67타로 2위, 담양지회가 69타로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선 담양지회 이정철 선수가 58타로, 여성으론 담양지회 김정애 선수가 60타로 각각 우승했다. 이어 2위는 무안지회 조용형(60타)·목포지회 이복임(66타) 선수, 3위는 목포지회 최철상(60타)·김량희(69타) 선수에게 돌아갔다.

우승자에겐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주어졌다. 시상식에서 이재옥 지회장은 “비장애인은 물론 장애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파크골프 어울림 대회로 사회 통합이 이뤄질 수 있다”며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 재활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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