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리는 강원 지체장애인체육대회
3년만에 열리는 강원 지체장애인체육대회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5.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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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3개 종목 개최
ⓒ소셜포커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동안 중단된 강원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체육대회가 재개된다. 사진은 2019년 열린 두 번째 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강원 지체장애인 체육행사가 올해 다시 열린다.

강원지체장애인협회(강원지장협)는 23일 오후 2시 인제군 인제체육관에서 ‘제3회 강원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까지 2년 연속 진행됐다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중단됐던 행사다. 올해 대회 종목은 게이트볼, 파크골프, 좌식배구 등 3가지로 각각 인제국민체육센터 풋살장, 인제파크골프장, 인제다목적체육관 등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18개 시·군지회 소속으로 참가하는 장애인 선수와 봉사자들까지 참가 예상인원만 700여 명이다.

협회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3개 종목 협회로부터 경기 심판과 진행을 지원받는다. 또 인제라이온스클럽과 어머니포순이봉사단 등 지역 봉사단체들도 나서 지체장애인들의 이동편의 등을 돕는다. 

강원지장협 관계자는 “3년만에 이뤄지는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 지체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회원들의 화합과 상호 정보교환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체육대회 외에도 하계캠프, 장애인예술제 등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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