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 파크골프 화합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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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5.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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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장협, 제3회 경기파크골프대회 개최
양평군 김영수·선형석 선수 조 종합 1위 차지
ⓒ소셜포커스
지난 26일 경기도 장애인파크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양평군 소속 김영수·선형석 선수가 김기호 경기지체장애인협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경기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5~26일 경기 양평군 강상면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경기도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부터 경기지장협에서 주최해온 대회로, 경기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에서 주관하고 경기장애인체육회·경기장애인골프협회 등이 후원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남·녀 구분 없이 2인1조로 모두 176개 팀이 참가했다. 첫 날 예선전에서 타수 결과별로 절반을 뽑은 다음 둘째날 18홀 재경기를 통해 승부를 결정 지었다. 

1등은 대회 개최지인 양평군 소속 팀에서 나왔다. 김영수·선형석 선수 조가 우승하며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다음 2등은 남양주시 소속 김상호·한근택 선수 팀으로, 상금은 150만원을 수령했다. 이들을 포함해 우수한 성적을 보인 10개 팀에겐 모두 85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최용화 경기도장애인골프협회장은 “도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체육 발전을 위해 파크골프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본다. 이번 대회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많은 대회를 경기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 등과 긴밀히 협조하며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기호 경기지장협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된 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 등과 함께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체육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별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장, 여현정(민주·나) 군의원, 이혜원(국힘·양평2)·김시용(국힘·김포3) 도위원을 비롯해 장영수 안산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흥수 강원지체장애인협회장, 황재연 서울지체장애인협회장, 곽상구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세항 경기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김성의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경기협회장, 정태곤 경기시각장애인연합회장, 최봉선 경기장애인복지회장, 유양재 경기장애인골볼협회장, 최용화 경기장애인골프협회장, 홍종승 경기농아인연맹 전무이사, 이종신 일류스틸 대표, 신상훈 지산그룹 본부장, 구성서 구리장애인근로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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