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재단 온누리상품권 300만원 후원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대구지체장애인협회는 31일 공익재단법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대구경북본부와 함께하는 ‘여름맞이 수박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재단 대구경북본부는 지역경제 소비 진작을 위한 ‘민생활력 온도 5도 올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3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대구지장협에 후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일종의 화폐로, 일반 지류형 상품권과 충전식카드형·모바일 등의 형태로 한정된 양에 맞춰 발행된다. 전국 중소기업계는 올해 내수 소비 진작 등을 목표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선물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대구지장협은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수박 130통을 지역 장애인들과 나누기로 한 것이다. 김창환 협회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애인을 후원해주신데 감사하다”며 “장애계에서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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