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장협 김천지회, 女장애인 슐런교실 종강
경북지장협 김천지회, 女장애인 슐런교실 종강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6.12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6명 대상 10회 진행…기본자세, 기록지 작성 등 교육
ⓒ소셜포커스
지난 4월부터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지회 슐런강좌 ‘내 인생의 스트라이크’가 이뤄졌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지회는 지난 9일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슐런 강좌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놀이에서 유래한 생활체육 스포츠 가운데 하나로, 힘보다는 집중력을 요구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돌아가며 네 개 구멍이 있는 나무판 ‘슐박(슐런보드)’에 나무 토막 원반인 ‘퍽’을 밀어넣은 후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륵 기록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지회는 올해 황선아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모두 10차례 강좌를 진행했다. 기본자세부터 경기규칙, 선수·심판 역할 분담을 통한 기록지 작성 연습 등 실제 경기 출전을 목표로 소속 장애인 5~6명이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슐런을 접하면서 평소 느끼던 어깨 통증이 줄어든 것 같다. 앞으로도 건강을 위해서 체육 활동에 자주 참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희만 지회장은 “장애 유형이나 나이·성별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슐런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회원 간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