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내달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앞두고 대구지체장애인협회와 군위군지회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대구협회)는 지난 20일 군위군지회와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군위군지회 직원 3명을 비롯해 대구협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상견례는 오는 7월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맞춰 준비했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으로 군위군지회에서 대구협회로 800여 명의 회원이 전속할 예정이다. 

김창환 대구협회장은 “군위군지회의 대구협회 편입을 환영하고 협회로서 많은 지원을 약속하며 군위군지회의 발전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군위군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의성군과 공동유치하는 조건으로 대구광역시로의 편입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 27일,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이 국무회의에 상정되어 통과됐고, 2023년 1월 3일,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이 공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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