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 겪은 그리스 국민, 경제 살려낸 미초타키스 재신임
국가부도 겪은 그리스 국민, 경제 살려낸 미초타키스 재신임
  • 연합뉴스
  • 승인 2023.06.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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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실시된 그리스 총선에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성향의 여당인 신민주주의당(ND·이하 신민당)이 승리한 원동력은 단연 '경제'다.

그리스 정치 명문가 출신인 미초타키스 총리는 2019년 취임 이후 경제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기업 감세,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시장친화적인 경제 정책을 밀어붙였다.

그리스 경제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와 관광 부문의 타격으로 마이너스(-) 9%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강력하게 반등했다. 그리스의 경제 성장률은 2021년 8.4%, 지난해 5.9%로 2년 연속 유럽연합(EU) 평균(5.4%, 3.5%)을 크게 웃돌았다. /로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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