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장애인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정해 총 상금 1천650만원이 수여하는 한국장애인재단 공모전이 열린다.

재단은 내달 17일까지 장애인 인식개선과 관련된 포토에세이·웹툰·영상·라디오·포스터 등 5개 부문별 작품을 접수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이 보건복지부와 신한카드·카카오엔터테인먼트·연합뉴스TV·YTN라디오·문화일보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행사다. 선정된 작품들은 해당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엔 재단 인식 개선 홍보용 자료 등으로도 쓰일 수 있다.

부문과 관계없이 최고 우수작인 대상작으로 선정되면 보건복지부장관상,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최우수상 2편의 경우 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으로 100만원씩을 받게 되고, 나머지 부문별로 우수상과 입상 등의 작품 8개를 뽑게 된다. 상금은 각각 50만원과 20만원씩이다. 

공모전엔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 인식개선 내용을 담은 순수 창작물이면서, 5가지 부문별 형식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포토에세이는 합성 등 이미지 수정 없는 사진과 함께 800자 이내 글을 제출하면 되고, 웹툰은 15컷 이내 완결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영상은 광고·다큐·브이로그·애니메이션 등 어떤 형태든 상관 없으나 30초 분량을 맞춰야 하고, 라디오는 40초 분량 캠페인이면 된다. 포스터는 표어·이미지를 활용해 A2 크기로 만들면 된다. 

접수는 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마지막날인 8월 17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이후엔 재단 별도 심사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6일날 수상작품이 발표되며, 시상은 11월 15일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이나 모금홍보팀(02-6399-62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규 재단 이사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름이 서로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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