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서 장애인 예술가 크로스오버 무대
경기 화성서 장애인 예술가 크로스오버 무대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7.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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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7시 반석아트홀, 이남현 성악가, 이지원·이송연 민요자매 등 공연
공연 안내 포스터. ⓒHB ART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문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문화예술 활동단체 ‘호프브릿지 아트(HB ART)’는 오는 26일 오후 7시 동탄 복합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공연 ‘미라클렉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문 예술가들이 소속된 단체로, 문화예술로 세상과 소통함으로써 장애예술의 저변 확대와 인식개선 등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적 소외계층 등 사회 약자를 위한 역할에 중점을 두고서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평창문화올림픽 등 국내·외 공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초 전신마비 장애인 성악가인 이남현 박사를 비롯해 지적장애 국악인으로 이른바 ‘민요자매’로 불리는 이지원·이송연 자매, 발달장애가 있는 송우련 바이올리니스트, 시각장애인 이예슬 색소포니스트 등이 함께 한다.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는 클래식 국악 뮤지컬 크로스오버 공연 등으로 꾸려질 예정으로, KBS 장애인 앵커 출신인 최국화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은 무료다. 누구나 구글 폼(https://forms.gle/8PLi1CyNGb47stMA9)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연 문의는 담당자 번호인 ‘010-4667-15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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