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재활協, 장애청년드림팀 18기 출정식
장애인재활協, 장애청년드림팀 18기 출정식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7.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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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30명, 美·加·獨·日 4개국 해외연수
ⓒ소셜포커스
올해 4개국으로 떠나는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정경련회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란 이름의 청년 해외연수팀 18기 출정식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4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올해 장애인을 포함한 청년 30명이 미국·캐나다·독일·일본 등 4개국으로 떠난다.

고용, 기술발전, 정책 등 디지털IT를 주제로 미국으로 가는 이들은 24명이고 나머지는 각자 팀별로 설정한 주제에 따라 3개국으로 자유연수를 간다. 주거접근성, 장벽없는 대학환경, IT기술을 활용한 특수교육·예술 등 3가지 주제다.

이들은 지난 5월 선발 절차를 마무리한 후 오리엔테이션, 안전교육, 국내 유관기관 탐방, 세미나 참여 등 해외연수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은 연수 최종 계획을 공유하고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앞서 2013년 해외연수를 먼저 다녀온 선배 청년단원 신홍윤 씨가 강연에 나서 연수 경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드림팀은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 상생과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한다”며 “무사히 해외에서도 각자 주제를 탐구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은 “18년 간 드림팀 역사를 함께해준 신한그룹에 감사하다. 청년 세대의 고민이 이번 연수를 통해 돌파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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