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산 푸른바다보며 동료애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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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07.20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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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 2023 여름캠프 ‘바라던 바다’ 개최
기사문 해수욕장, 낙산사, 강릉 월화거리, 하슬라아트월드 등 방문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 '바라던 바다' 프로그램 하슬라아트월드 방문사진.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26명이 시원한 여름바다에서 추억을 쌓았다.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은 지난 11~12일 2023년 한가람 여름캠프 ‘바라던 바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근로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과 사회적 자립을 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37명(근로 장애인 26명, 종사자 10명, 사회복무요원 1명)이 참여했다.

근로장애인들의 욕구를 반영해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강원도 양양과 강릉 일대로 캠프 장소를 선정했다고 작업장은 밝혔다. 이들은 기사문 해수욕장, 낙산사, 강릉 월화거리, 중앙시장, 하슬라아트월드 등 양양과 강릉의 유명 명소들을 방문했다.

캠프에 참여한 근로장애인은 “작업장에서 벗어나 너무나 바래왔던 해수욕장에서 함께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서 즐거웠고, 평소에는 가기 어려운 미술관에 가서 선생님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듣고 멋진 경치도 구경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캠프를 통한 휴식이 앞으로 근무를 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형취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원장은 “무엇보다 다친 사람 없이 안전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에서는 캠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 활동을 진행하여 근로장애인들의 근로 욕구를 높이고, 사회적 자립을 위한 외부 체험 활동 역시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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