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센터 발달장애인 12명, 올 연말까지 23차례 교육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2월까지 영천장복 주간보호센터 이용자가 참여하는 합기도 교실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기준 센터는 15세 이상 64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 12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들은 연말까지 모두 23차례에 걸쳐 합기도라는 무술을 배우게 된다. 수업이 이뤄지는 도장은 복지관 건물과 약 2㎞가량 떨어져있다.
복지관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자신감 향상이나 스트레스 해소 등에도 도움이 되리라 보고 있다. 간단한 호신·방어기술을 수련할 수 있어 자립도를 키울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권순종 영천장복 관장은 “갈수록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각종 생활체육에 관심이 커지는 중이다. 이번 합기도교실을 통해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각자 일상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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