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긴급돌봄서비스 대상 확대
서울시, 긴급돌봄서비스 대상 확대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3.07.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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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인 등에 건강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시청. ⓒ소셜포커스
서울시청.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서울시가 긴급돌봄서비스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장애인, 고령자 등에도 맞춤 건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내달 1일부터 긴급돌봄SOS사업에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지원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일상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대상이었다. 이들에게 돌봄(일시재가·단기시설 입소·동행지원·주거편의·식사배달) 및 연계 서비스(안부확인·건강지원·돌봄제도·사례관리·긴급지원)를 제공해 왔다.

지역 동주민센터에 신청해 간호직 돌봄매니저 도움을 받는 식이다. 돌봄매니저는 신청자의 건강정보, 생활습관, 거동불편 등을 살핀다. 이후 그에 맞는 건강돌봄 계획을 세워 필요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필요시 동행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보건소 등과 연결해준다.

이밖에 낙상사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교육도 진행한다. 기준중위소득 100%(1인가구 기준 월 소득 207만7천892원) 이하이면 시에서 이용 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그 외는 개인 부담이다.

시 복지정책실 관계자는 “돌봄에 건강을 더한 서비스로 도움이 시급한 시민이 한층 개선된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건강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보건복지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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