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문회 내달 중순 열릴 듯…'보이콧說' 놓고 여야 공방
이동관 청문회 내달 중순 열릴 듯…'보이콧說' 놓고 여야 공방
  • 연합뉴스
  • 승인 2023.07.3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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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한 가운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내달 중순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금주 중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이날 야당의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을 놓고 충돌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껏 제기된 각종 의혹만으로도 이동관은 어떤 공직도 맡을 자격이 없고 오히려 수사 대상으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반면,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국회의 의무이자 권리인 인사청문회조차 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내정도 되기 전에 온갖 억측과 의혹 제기를 일삼더니 이제는 대놓고 청문회를 못 하겠다고 떼를 쓴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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