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외신들도 잇따라 피해 상황을 보도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지난 1일 개막한 잼버리에서 첫날부터 400여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며 "그중 상당수는 야영지 임시 의료시설에서 치료받았다"고 3일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한국이 장기간의 폭염과 씨름하면서 잼버리 참석자 수백명이 앓아누웠다"며 1일 400여명에 이어 2일 20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적었다.
특히 이번 행사가 8.8㎢ 넓이의 간척지에서 개최됐다는 점을 짚으며 "자연 그늘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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