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홍성장복 장애학생 6명이 5일간의 직업전환훈련을 마쳤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지원팀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홍성고등학교 장애학생 6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직업전환훈련을 위한 여름학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욕구가 높은 장애학생의 졸업 이후의 자립적 생활준비를 위하여 다양한 직무실습의 경험과 취업유지를 위한 일상생활활동학습 등 직업전환교육 제공으로 고용시장 내의 취업경쟁력 향상이 목적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사업체 복담다, 내포떡방앗간, 홍성제과제빵학원 등 7곳에서 현장 교육 및 실습을 했다. 첫날에는 '나'를 소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실습을 거쳐 마지막날 직업흥미도 검사, 프로그램 평가회 등으로 마무리 했다. 실습은 ▲전통보자기공예 ▲제병사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제조업 ▲농산물 포장 및 유통 등으로 구성됐다.

한 참가 학생은 “내년 졸업 후 복지관에 와서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라고 했다.

또,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직업전환훈련 프로그램에 참여는 장애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체 개발과 직업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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