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8일 오후 계림농장 회의실에서 ㈜계림농장과 ‘2023년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사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복지관 직원 3명, 사업체 관리자 2명 총 5명이 참석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현장훈련형 일자리 사업으로, 총 사업체 3곳이 참여한다. 졸업 전 예비 직업인으로서 필요한 다양한 취업 전 교육과 사업체 현장에서 실제적인 직무훈련 과정을 거쳐 성인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잠재적인 직업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목적이다. 올해 상반기동안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및 전공과 재학 중인 장애학생 6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집합훈련과 주 4회 현장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계림농장 사업체 관계자들과 사업 참여 학생들의 행동관찰 사항을 공유하고 남은 기간 훈련 방향을 모색하는 등 향후 장애인 고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림농장 홍유신 실장은 “본 사업을 통해 훈련 진행 중인 학생들이 자신이 맡은 직무를 너무 잘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이 훈련을 통해 할 수 있는 직무를 추가 개발하여 장애인 채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 관계자는 "남은 훈련기간 장애학생들이 예비 직업인으로서의 기본소양과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9월부터는 장애학생 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사업이 진행된다. 다음 주 나머지 사업체 두 곳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