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휴양지인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발생한 산불이 9일까지 이틀째 확산하면서 섬의 인기 관광명소가 잿더미로 변했다.
지금까지 3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다행히 한인 동포나 관광객들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8일 오전 0시 22분께 마우이 섬 중부 쿨라 지역에서 첫 산불이 신고됐고, 이어 오전 6시 37분께 해변 마을 라하이나 인근에서 또다른 산불이 신고됐다.
미 해안경비대와 해군의 헬기를 포함한 소방 헬기가 이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 불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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