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우울증이 최근 5년새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생은 5년간 800명 이상이었다.
7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교육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11세 우울증 진료 인원은 2018년 1천849명에서 2022년 3천541명으로 91.5%나 늘었다.
우울증 진료를 받은 15~17세는 그사이 1만5천605명에서 2만4천588명으로 57.6%, 12~14세는 5천893명에서 9천257명으로 57.1% 각각 증가했다. 6~17세 아동·청소년 전체를 보면 5년새 우울증 진료인원이 60.1%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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