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가스公, 유성행복재단 등 유성장복에 물품 후원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소외 이웃을 위한 온정 손길이 추석 명절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역 유관기관이 장애인 복지시설에 10년 넘게 물품을 후원하면서다. 특히, 직접 장애인 가정을 찾아 명절 선물을 건네 감동까지 자아냈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유성장복)은 최근 한전원자력연료 등 유관기관 3곳으로부터 추석명절 선물세트를 후원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한전원자력연료는 과일 80박스와 온누리상품권(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10년째 명절 선물세트를 후원해 오고 있다. 유성장복은 기탁받은 상품권으로 참치세트 160개와 사과 20박스를 구입했다.
또,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유성구행복누리재단도 과일 60박스와 한돈세트 30개를 각각 내놨다. 후원물품들은 지역 저소득 장애인 160 가구에 전달됐다. 이 때 해당 기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직접 나섰다.
김영근 유성장복 관장은 “긴 세월동안 변함없이 복지관과 함께 해주는 후원 기관과 명절 선물 전달에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들에 감사드린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추석 명절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장애인들도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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