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光化門) 현판이 수년간의 논의 끝에 검은색 바탕에 금빛 글씨로 바뀐다.
12일 문화재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을 사흘 앞둔 이날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로 된 기존 현판을 철거했다.
새로운 현판은 고종(재위 1863∼1907) 때 경복궁을 중건할 당시 훈련대장 임태영이 한자로 쓴 글씨를 검은색 바탕에 금빛 글자로 제작한 것이다. 새 현판은 오는 15일 광화문 월대와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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