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장애청년꿈을잡고 등 4곳이 2회 연속 장애인고용 우수업체가 됐다. 이들은 장애인 고용률, 장애친화 근무환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6일 '2023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15곳을 발표했다. 장애 포용 기업문화 조성 등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기업·기관이 대상이다. 2002년 처음 시작했으며, 3년마다 현장실사와 심의를 거쳐 우수 사업체를 정한다. 심사기준은 ▲장애인 고용률 ▲중증·여성장애인 고용 확대 ▲장애인 모집·채용 우대 ▲장애친화 근무환경 조성 등이다.
2020년에 이어 올해 다시 인증받은 곳은 모두 4곳이다. ㈔장애청년꿈을잡고, ㈜케이프라이드(이상 민간기업 부문), 스위트위드, ㈜행복모아(이상 장애인표준사업장·복지시설 부문) 가 재인증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이밖에 효사랑가족요양병원, 대자인병원, ㈜코리아세븐, ㈜씨제이프레시웨이, ㈜삼천리ENG(이상 민간기업),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링키지랩, ㈜하누리, ㈜오토오모니터(이상 장애인표준사업장·복지시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상 공공기관) 등 11곳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인증기업(기관) 명단에 올랐다. 이들에겐 정부 조달품 적격심사와 병역지정업체 선정심사, 금융기관 대출금리 등에서 우대(가점)혜택이 주어진다.
공단 기업지원부 관계자는 "기업의 장애인 고용 모범사례가 확산돼 많은 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동참하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기업과 기관을 더 폭 넓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