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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신미 기자
  • 승인 2023.10.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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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편의증증진센터, 장애인편의시설 시민홍보
'2023 안동시 복지박람회'서 홍보부스 설치.운영
한 참가자가 장애인편의시설 홍보 카툰을 자녀에게 설명하며 관람하고 있다.ⓒ소셜포커스
한 참가자가 장애인편의시설 홍보 카툰을 자녀에게 설명하며 관람하고 있다.ⓒ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강신미 기자] = 경북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2023 안동시 복지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 복지愛 사람을 품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 내 사회복지(보장) 제공기관들의 다양한 홍보 및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보장)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혀 서비스 이용권을 확대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경북센터는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업무 대행기관」의 제번 업무수행에 따른 편의센터의 홍보와 더불어,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안내 및 체험을 통해 편의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홍보체험부스에는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이동하는 장애체험과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카툰 전시 및 홍보리플렛 배부, 전통 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일상생활에서 장애인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휠체어를 타본 참가자는 "평소 장애인편의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휠체어로 이동하는게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고 장애물도 많아 장애인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에 오태희 경북센터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장애인편의시설의 필요성이 잘 전달되어 장애인들의 이동성과 접근성이 확대되고, 자립과 재활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홍보체험부스에는 '2023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수상한 우수한 작품들이 함께 전시돼 장애예술인들의 실력을 뽐냄은 물론 볼거리 제공과 장애인인식개선의 계기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휠체어 타기에 참가한 시민이 힘겹게 경사로를 오르고 있다. ⓒ소셜포커스
휠체어 타기에 참가한 시민이 힘겹게 경사로를 오르고 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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