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가락으로 하나된 장애·비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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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10.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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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JEJU 2023 전국장애인가요제' 개최
본선 진출 16개팀 경연…변겸서(대구) 대상 수상
김광환 지장협 중앙회장(왼쪽)이 JEJU 2023 전국장애인가요제 본선 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한 변겸서(대구)씨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전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지난 19~20일 소노벨 제주에서 "JEJU 2023 전국장애인가요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회는 제주지장협과 대한국가수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제주지장협 부설 활동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19일 전야제와 20일 본선대회로 진행됐으며, 총 1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 영상은 제주지장협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전야제는 개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내빈소개, 환영사, 출전팀 소개 순으로 진행돼 만찬을 마무리 됐다. 

이 날 대상은 변겸서(대구) 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송용섭(전북), 은상은 전세령(울산), 동상은 강창일(충남) 씨에게 돌아갔다. 또, 장려상은 유영근(서울), 김순자(서울), 류현옥(경남), 인기상은 이영수(강원), 송창훈(제주), 이상도(경남) 씨가 각각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사단법인 대한국가수협회에서 가수 인증서와 함께 트로피와 부상금 150만원이 주어졌다. 금・은・동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트로피, 부상 혜택이 있고, 장려상과 인기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전달됐다.

한태만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오늘 대회에서 많은 음악가들이 장애에 굴하지 않고 꿈을 이룬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협회에서 장애인들의 문화와 예술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JEJU 2023 전국장애인가요제'가 장애인 음악계의 발전과 문화적 다양성 확보에 큰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EJU 2023 전국장애인가요제’ 본선 무대가 19일 ‘소노벨 제주’에서 펼쳐졌다. 이번 가요제는 총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수준 높은 경합을 벌였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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