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장애인복지 재능기부 '첫 발'
노루페인트 장애인복지 재능기부 '첫 발'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10.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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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장협 마산지회 장애인 쉼터 조성 지원
건물 옥상 198.3㎡ 방수페인트 무상 시공
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 본사. ⓒ노루페인트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노루페인트가 장애인 쉼터 조성에 힘을 보탰다.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 재능기부는 최초다.

31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마산지회에 따르면, 지난 4~10일 노루폐인트 직원 7명은 지회 건물 옥상 방수페인트 작업을 진행했다. 

지회 회원 및 지역 장애인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드는 목적이다. 건물옥상은 전체면적 198.3㎡ 규모로, 테이블과 의자 등을 설치해 공연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지역 장애인들이 모여 통기타 연주회를 열 수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장애인 단체에 지원 하는 것은 처음인데 좀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노루페인트의 모토인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으로 회사도 마케팅 효과를 내고 지역사회 및 고객, 사회에 도움을 주는 시너지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회 노력도 상당부분 작용했다. 

김보규 마산지회장은 "지난 8월 직접 본사에 연락을 시도해 지회 사업 설명서 및 신청 자료들을 제출했다. 재능기부에 선뜻 나선 노루페인트에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편히 쉴수 있는 의미 있는 쉼터로 가꿀 것"이라고 했다.

한편, 노루페인트는 1945년 대한오브세트잉크로 출발했다. 이후 2006년 6월 지주회사인 디피아이홀딩스와 사업회사인 노루페인트로 분할됐다. 현재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모토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최근엔 지난 4월 용인시, 6월 한림대성심병원 등과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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