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재무 위기가 한계에 이른 가운데 여권 내에서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부상 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고유가·고금리·고물가로 서민경제 역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가정용과 소상공인용(업소용) 전기요금은 그대로 유지한 채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해당하는 산업용 전기요금만 올린다는 것이다.
정부가 일반용·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인상하지 않고 산업용만 인상하는 방향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은 내년 4월 총선 스케줄과 한전의 재무위기 상황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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