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오는 14일 대구에서 지체장애인 인권신장과 복지 실현을 구현하는 의지를 담은 행사가 열린다.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3층 컨벤션홀에서 '제23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2023 대구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회 슬로건은 '열정으로 한걸음, 희망으로 두 걸음'이다. 행사는 대구광역시청, 대구광역시의회, 대구광역시교육청, TBC, 영남일보, 대구신문, 대구일보, 매일신문, 소셜포커스 등이 후원한다.
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 구·군청장 및 구의장 등 각계각층 대표자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체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지역의 지체장애인 및 복지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김창환 대구지장협회장은 대회 개최 전 소감으로 “이번 대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대구광역시 장애인 복지 관계자분들과 협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한 해 동안 지체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노력해주신 분들을 위해 축하하고 격려하고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장협은 이 달 6~17일을 지체장애인의날 홍보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대중교통 행선 안내 게시기, 범어네거리, 계산오거리 전광판을 활용하는 등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누리집(http://www.domi.or.kr/domi/)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