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국방부 장관이 13일 열린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합의한 대로 미국 조기경보위성이 촬영한 정보공유 체계가 실제 가동될 경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격시간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군은 백두금강사업을 통해 북한 전 지역에 대한 통신첩보 수집 능력은 상당히 갖췄지만 영상 정보 수집은 여전히 미흡한 단계로, 대북 위성정보 80% 이상을 미국 정찰자산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SCM에서 합의한 위성정보 공유체계에 대해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도록 기계적인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