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메가시티 논의…서울·경기·인천 현격한 입장차"
오세훈 "메가시티 논의…서울·경기·인천 현격한 입장차"
  • 연합뉴스
  • 승인 2023.11.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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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3자 회동을 열고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비롯한 '메가시티' 추진 방안을 논의했지만, 일단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 지사, 유 시장과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요 관심사가 메가시티였을 것 같은데, 서울과 인천, 경기가 워낙 현격한 입장차가 있기 때문에 의견이 접근했다고 말씀드리기는 문제가 있다. 일단 김포의 서울 편입 문제로 사안이 시작됐는데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오늘 확인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선거를 앞둔 사실상 불가능한 논의제기'라는 입장이었다"며 "출발점이 다르다 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 공통점을 확인하긴 어려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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