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장협, 2023 지체장애인대회 개최
경북지장협, 2023 지체장애인대회 개최
  • 강신미 기자
  • 승인 2023.11.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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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2개 시·군지회 300여명 참가
의성군지회 '최우수', 울진군·경주시지회 '우수'지회
식전공연으로 상주재활원 '희망두드림 난타'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식전공연으로 상주재활원 '희망두드림 난타'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강신미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경북지장협)가 지난 16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3 경상북도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지체장애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지체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권리회복을 통한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 구현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또, 지체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사회통합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지난 2001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지정했으며, 11월 11일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을 따 정했다. 장애인들이 신체 장애를 이겨내고 당당하게 직립하는 모양을 형상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사회통합 토대를 마련하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 조풍제 안동시 복지환경국장,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 내빈과 복지유공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북지장협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개회선언, 국민의례,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오승택회장(경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 특강이 있었다. 유공자 표창에선 의성군지회가 최우수 지회, 울진군지회와 경주시지회가 우수지회에 각각 선정됐다.

의성군지회가 최우수지회, 울진군지회와 경주시지회가 우수지회로 선정됐다. ⓒ소셜포커스
의성군지회가 최우수지회, 울진군지회와 경주시지회가 우수지회로 선정됐다. ⓒ소셜포커스

오태희 협회장은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꽉 채워주신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오늘 표창을 수상하신 분들과 지회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체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사회 속 장애인인식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장애인 당사자 뿐만 아니라 단체, 그리고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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