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련, 2023 장애인당사자대회 성황리에 개최
장총련, 2023 장애인당사자대회 성황리에 개최
  • 염민호 편집장
  • 승인 2023.12.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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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호 상임대표, 내년에는 ‘대한민국장애인대회’로 거듭날 것
‘2023 장애인당사자대회’에 참석한 내빈 및 수상자 기념사진 @소셜포커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총련)는 11월 3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3 장애인당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UN에서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해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장애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증진에 기여한 활동가를 발굴, 시상하여 격려하고자 1996년 첫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손영호 장총련 상임대표,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송준헌 국장,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이찬호 대리 등 총 12명이 장애인복지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장애인 권익신장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자 ▶강선우, 김예지, 이종성, 최혜영 국회의원에게 의정활동 감사패를 전했다.

이 자리는 제5회 장애인식개선 교육콘텐츠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주어진 대상은 다원 함께하는 우리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최병민(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오상우(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씨가, 우수상에 선정된 가치극장팀, 썬샤인팀, 금은동팀은 장총련 상임대표가 주는 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송준헌 국장(왼쪽)과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송준헌 국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여 수상하시는 모든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손영호 상임대표님의 의견처럼 2024년에는 ‘장애인당사자대회’가 ‘대한민국장애인대회’로 거듭나는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은 "장애가 주는 좌절과 어려움, 슬픔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일어나 장애라는 벽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우리 함께 격려하며 이겨나가자"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영호 장총련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오래전부터 장애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당사자’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지금은 장애인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장애인당사자대회를 2024년에는 ‘대한민국장애인대회’로 바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호 장총련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당사자대회를 대한민국장애인대회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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