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1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에 걸쳐 여성과 소녀들이 살해되기 전 성적으로 학대당한 흔적이 확인됐다."
유대 안식일인 10월 7일 새벽 이스라엘에 기습적으로 침입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조직원들은 일부 지역을 점거한 채 이후 5일간 1천200명이 넘는 민간인과 군인, 외국인을 살해했다.
이스라엘군 슈라 기지에서 이로 인해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의 신원파악 작업을 한 예비군 대위 마얀은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시신에 남은 멍과 상처를 살핀 결과 그들이 성적 학대를 당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성폭행 등의 흔적이 있는 시신의 비율을 묻는 말에는 "아주 많다. 모든 연령대의 아주 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그러하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