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지회 ‘올해 최우수지회’ 영예, 우수지회는 용인시지회 선정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희망디딤돌 후원금 500만원’ 전달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경기지장협)는 지난 6일 이비스 수원 베르사이유홀에서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2023 경기도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기형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과장, 박노일 경기지장협 후원회장 및 경기도 31개 시군지회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샌드아트 장애인작가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맞춤형 일자리 토크쇼, 2023년 사업성과 보고회를 진행했다. 2023년 사업성과 주요 내용은 ▲고령장애인쉼터 ▲편의증진의 날 지정에 따른 조례안 및 사업연구 ▲모두의 통행로 ▲버스정류장 승하차 및 보행환경 실태조사 ▲장애공감도시 ▲권리중심형 일자리 등이다.
이어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 등 16명의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이기형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재훈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광일토건환경 대표 및 경기도장애인식개선교육원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광명시지회가 지역장애인 인권신장과 복지실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지장협 31개 시군지회 중 최우수지회 영예를 차지했다. 용인시지회가 우수지회 상을 받았다.
경기지장협은 이날 행사에서 저소득 장애인 가정 지원을 위한 특별순서도 마련했다. 경기지장협 후원회에서 각 50만원을 후원하는 ‘희망디딤돌 후원금’을 10명에게 전달했다.
경기지장협 김기호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2023년 경기지장협은 숨 가쁘게 달린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31개 산하지회 임직원들과 경기지장협이 조직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