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는 지난 6일 고성 델피노 그랜드볼룸에서 ‘2023 전국 장애인 편의증진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의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의 발자취와 사업 성과를 알리고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편의증진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이종성 국회의원 표창, 우수직원 및 우수센터(운영·교육·인식개선·조사연구) 중앙회장 표창으로 나눠 이뤄졌다.

신애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센터 직원 등 17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애림 직원은 편의센터에서 인사관리, 행정업무를 수행하여 지방센터에서 기준적합성 확인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한상희(서울센터) ▲서솔비(서울관악구센터) ▲최윤미(서울동작구센터) ▲이상훈(대구중구센터) ▲박병수(대전대덕구센터) ▲권효정(세종센터) ▲한종은(경기평택시센터) ▲최덕현(경기수원시센터) ▲정은주(강원고성군센터) ▲서현석(충북충주시센터) ▲정지훈(전북익산시센터) ▲조일용(전남순천시센터) ▲김민기(경북센터) ▲정귀남(경북포항시센터) ▲김민곤(경남거창군센터) ▲장승제(경남창녕군센터)씨 등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또, ▲이희수(중앙센터) ▲이진섭(서울강북구센터) ▲정부창(서울서초구센터) ▲김완섭(서울센터) ▲이민영(서울용산구센터) ▲고선미(서울중구센터 ▲김현균(경기부천시센터) ▲박정배(경기안산시센터) ▲홍인선(경기파주시센터) ▲최광열(서울고양시센터) ▲김길환(강원홍천군센터) ▲김철언(경남사천군센터)가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우수직원상은 ▲유혜미(중앙센터) ▲전윤석(서울강서구센터) ▲신은수(서울마포구센터) ▲김성진(부산북구센터) ▲윤수민(대구남구센터) ▲유현이(인천센터) ▲남한우(광주광산구센터) ▲송민정(대전유성구센터) ▲박지은(울산울주군센터) ▲배규현(세종센터) ▲이지원(경기시흥시센터) ▲김연옥(강원화천군센터) ▲이종직(충북청주시센터) ▲설석환(충남센터) ▲장화진(전북센터) ▲김민욱(전남센터) ▲김성연(경북청송군센터) ▲조윤미(경남통영시센터) ▲이소미(제주센터)씨가 수상했다.

운영분야 최우수센터는 제주센터가 차지했다. 세종센터는 우수센터에 선정됐다. 교육분야에선 경북센터, 인식개선분야에선 서울센터가 상을 받았다. 조사연구분야에선 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전남·경남센터가 선정됐다.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21년 동안 전국 편의센터는 231개소로 확대되어 활발한 활동과 사회변화의 주역이 되어 쉼 없이 달려왔다.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적합성 확인 업무와 장애인이동권확보, 서울시 BF공원조성 기본계획 용역과 국가유산 등에 대한 보편적 관람 환경 확대를 위한 조사 및 연구 등과 같은 다양한 사업들을 원할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사회, 소외와 절망으로부터 참여와 희망을 만들어 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업무 대행기관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해주는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저 역시 장애인등편의법 개정을 통해 편의증진의 날을 제정하는 등 편의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도적 보완을 위해 노력해왔다. 편의증진대회가 더욱 성장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루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돼 올해 6회째다.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사업성과를 알리고 장애인 편의시설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2004년 중앙 및 17개 광역센터 체제로 시작해 현재 전국 231개까지 늘어났다. 장애인 등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사무실과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기준적합성확인업무는 물론 연구·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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