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의원, 4·10 총선 향해 '바쁜 행보'
김예지 의원, 4·10 총선 향해 '바쁜 행보'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4.01.03 09: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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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비대위원 발탁 후 1주일만에 출판기념회
ⓒ김예지 의원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사진)이 4·10총선에 잰걸음이다. 당 비상대책위원 발탁 후 1주일 만에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예지 의원실은 오는 4일 오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 출판기념회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선거출마 사전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 때 개인 홍보, 정치세력 규합, 후원금 모금 등이 이뤄져서다. 사실상 총선 출사표다.

특히, 당 비상기구 승선 직후여서 더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당 비상대책기구를 꾸렸다. 비대위는 한동훈 위원장과 위원 10명으로 구성했다. 정치인 3명과 민간 전문가 7명이다. 이 중 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빼면 현역의원으론 김예지 의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 정치는 부끄러움을 조금 더 배워야 한다. 자기가 모르는 것이 있음을 인정하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예의의 출발”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애인 차별의 엄혹한 현실과 극복정신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살아오는 내내 나를 향한 차별과 낙인을 꿋꿋하게 마주하면서 대학 피아노과에 일반전형으로 수석 입학했지만, 광활한 광야에서 자생을 강요받듯 막막한 기분”이라고 썼다.

하지만, 차별에 맞서 올곧은 세상을 함께 일궈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예지 의원은 “이 책은 나의 항해기이고, 우리의 항해기이다. 오랫동안 억눌려온 이들의 목소리를 법으로 전달하는 사람 김예지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했다.

이어 “책을 통해 어항을 깨고 바다로 전진하려는 강인한 사람, 자신을 가로막는 세상과 부딪치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존엄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 올곧게 서서 소수자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 김예지를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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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 2024-03-30 01:14:29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