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애인 28명, 8개조 나눠 눈썰매 체험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성남시보호작업장은 지난 22일 성남시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직업생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 일환이다.
이날 눈썰매 체험에 참여한 근로장애인은 총 28명이다. 총 8개 조로 나눠 어른용 슬로프에서 눈썰매를 탔다. 또, 주변 푸드 트럭과 매점에서 간식을 사먹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동행한 한 보호자는 “작업장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준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며 근로자들도 더 알찬 겨울을 보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운규 성남시보호작업장 원장도 “근로장애인들이 눈썰매장까지 직접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사회훈련이 됐다. 이 같은 여가활동 프로그램이 근로자들의 안정적이고 성실한 사회생활을 돕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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