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경제가 1.4% 성장했다. 한국은행과 정부의 전망치를 달성했지만, 높은 금리·물가에 짓눌린 민간 소비와 더딘 IT(정보기술) 경기 회복 등 탓에 코로나19 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2023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분기별 성장률(전분기대비)은 수출 급감과 함께 2022년 4분기(-0.3%) 뒷걸음쳤다가 지난해 1분기(0.3%) 반등한 뒤 2분기(0.6%), 3분기(0.6%), 4분기(0.6%)에 걸쳐 네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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