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월주)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창용)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충남에 소재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19 대학생 취업잡(Job)이' 캠프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행한 '대학생 취업잡(Job)이' 프로그램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취업역량강화캠프에 참가한 대학생은 총 15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0명이 늘어났다. 또한 금융권 취업에 특화된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특히 금융권 취업캠프는 ▲채용트렌드 분석 ▲취업준비 전략 ▲유형별 모의면접 ▲논술 특강 등으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3개월간 개인 맞춤형 '취업 코칭'도 제공될 예정이다.

취업캠프에 참가한 금융권 취업준비생 A씨는 "금융논술 특강을 통해 국내외 경제흐름을 이해하고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모의면접 프로그램에서 전문 면접관들이 구술, 제스처, 내용 등 자세한 피드백을 줬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캠프에 대해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많은 대학생이 취업캠프와 취업코칭에 참여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함께일하는재단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노인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