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등 3곳, 인천지장협 연수지회에 생필품 기부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 장애인단체에 물품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 기업들이 저소득층 장애인을 위해 라면 등 생필품을 기부했다.
인천지체장애인협회(인천지장협) 연수구지회는 6일 E1 인천기지로부터 명절 후원물품으로 라면 10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E1은 LPG(액화석유가스) 제조·판매 기업이며, 2018년 이후 7년째 물품후원을 해 오고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이웃돕기 물품 후원이 있었다. 한국인력주식회사와 화성푸드가 각각 라면 100박스를 내놨다. 이들 물품은 지역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고르게 나눠줄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후원업체가 늘어 지회도 다소 고무된 모습이다. 인천지장협 연수구지회 관계자는 “작년 이맘 때는 물품 후원업체가 한 곳에 불과했는데, 올 들어선 세 곳으로 늘었다”며 “오랜 기간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물품 후원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장애인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1 관계자도 “앞으로 오랜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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