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장복,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 행사
김천장복,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 행사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4.02.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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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떡국떡, 누룽지 등 명절음식 기부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장복에 설맞이 명절물품을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김천장복)이 설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역주민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음식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13일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으로부터 김천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450가구를 대상으로 간편보양세트와 떡국떡 각 450개, 누룽지200개를 후원받았다. 이 물품들은 복지관 이용자 130명, 김천지역의 단체와 센터, 읍·면·동협의체 등에 전달했다.

또, 7일에는 복지관에서 "명절엔 모디고, 꿉고, 나누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명절연휴를 홀로 보내는 독거 장애인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가정에 방문해 담소를 나누며 명절음식을 만드는 복지관 대표 명절 프로그램이다. 총 10명의 독거 장애인 가정에서 떡국과 모듬전을 만들었다. 이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사진은 인화 후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명절을 매년 홀로 보내 외로웠지만 이번 설날은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해서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안민 김천장복 관장도 “독거 장애인 가정에서 설명절을 함께해 더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가족같은 복지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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