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촉진단, 2024 상반기 워크숍 개최
경기도민촉진단, 2024 상반기 워크숍 개최
  • 방지호 기자
  • 승인 2024.03.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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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시·군 도민촉진단 활동 단원 124명 참석
도민촉진단 활동요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2024년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설치 도민촉진단 상반기워크숍 단체 사진 ⓒ소셜포커스
2024년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설치 도민촉진단 상반기워크숍 단체 사진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방지호 기자]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산하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설치도민촉진단(도민촉진단)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천안 소노벨에서 도민촉진단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지회 활동요원 124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은 2024년 도민촉진단 활동 계획 및 향후 추진 방안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소통이 뚫리는 핵심 커뮤니케이션 ▲장애인 편의시설 이해와 실무에 대한 주제 강의를 진행하며 1일 차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에는 도민촉진단원 분임 토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자 의견 제시하거나 사례를 공유하면서 도민촉진단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로 삼았다. 이 자리에서 조봉현 도민촉진단 명예단장은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휠체어 탐방기’를 소개했다. 그가 직접 전국 관광지 편의시설 현황을 살펴본 경험을 바탕으로 미흡한 시설에 대한 시정 요구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조봉현 명예단장은 “장애인 당사자 활동 요원은 편의시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이 필요하다”며 “이를 근거로 공무원 및 시설주에게 편의시설 설치가 왜 필요한지 지속적인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민촉진단은 상반기 워크숍을 시작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사전 투표소 조사를 진행한다. 또 편의증진의 날 기념 캠페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활동 등 활동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도민촉진단 상반기 워크숍을 주관한 김기호 단장은 “우리 도민촉진단은 경기도 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와 인식개선을 위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조직이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경기도 내 장애인의 생활권을 확보하고 무장애 공간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촉진단원은 대부분 장애인 당사자로 이루어진 장애인편의시설 인식개선 홍보단이다. 장애인 등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활동한다. 그동안 장애인 등 사회약자의 이동 편의 및 공중시설 접근 환경 개선을 위해 모니터링 및 현장에서 편의시설 설치 촉진 활동을 벌인다.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우수활동 단원에게 경기도지사 표창패를 대신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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