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이해 돕는 ‘선거를 부탁해’ 개정판 나와
국회의원 선거 이해 돕는 ‘선거를 부탁해’ 개정판 나와
  • 방지호 기자
  • 승인 2024.03.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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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활용 가능한 활동지, 교육용 PPTㆍQR코드 제공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최신 정보 반영해 새롭게 펴내

[소셜포커스 방지호 기자] =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이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를 부탁해’ 개정판을 펴냈다. ‘선거를 부탁해’는 만화 등을 활용해 국회의원 선거를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선거의 의미와 국회의원이 하는 일을 비롯해 구체적인 투표 방법 등을 자세히 담았다.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제작했던 초판을 새롭게 개정했다. 선거연령 하향 등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최신 정보를 반영하고 표지 디자인도 색다르게 변경됐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책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활동지와 교육자료 PPT 다운로드 QR코드를 수록했다. 기관이나 학교, 가정 등에서 선거 관련 교육을 진행하기에 쉽다. 책을 읽으며 익힌 선거 지식을 활동지를 풀며 점검해 볼 수 있다. 교육자료 PPT는 책자의 핵심 내용을 강의용으로 편집한 자료로 어린이,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선거가 처음이거나 어려운 사람에게 교육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선거를 부탁해’는 발달장애인, 선거가 처음인 청소년 등 누구나 선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선거 경험이 있는 발달장애인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되었고 선거라는 딱딱한 주제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장이 만화로 시작된다. 선거에 대해 주로 궁금해하는 내용 22가지가 간결한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되어 설명을 듣듯이 핵심 내용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선거 공약에 자주 나오는 단어를 사전 형태로 정리한 ‘공약에 자주 나오는 단어’ 코너를 추가하여 책자의 활용도를 높였다.

백정연 소소한소통 대표는 “선거를 주제로 한 다른 책과 ‘선거를 부탁해’가 차별화되는 점은 단순히 투표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선거에 왜 참여해야 하고, 어떤 후보가 좋은 후보인지 유권자가 스스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더해진 이번 개정판을 통해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발달장애인 유권자 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어 한 표의 가치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소소한소통 홈페이지 및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당 7,000원)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이 발간한 ‘선거를 부탁해’ 책. ⓒ소소한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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