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장협, ‘2024년 제1차 종사자 직무교육’ 실시
강원지장협, ‘2024년 제1차 종사자 직무교육’ 실시
  • 서국현 기자
  • 승인 2024.03.20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14일, 도협회 및 18개 시군지회 실무자 90여명 참석
각 분야 전문 강사진 구성… 만족도•교육 성과 높아
강원지장협은 지난 13-14일 도협회와 18개 시·군지회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종사자 직무교육을 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서국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강원지장협)는 지난 13-14일, 엘리시안 강촌에서 도협회 및 18개 시·군지회 장애인종합상담실,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진행했다. 먼저 김남준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장이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장애인 복지 현황을 소개했다. 또 김여진 강원도민일보 기자가 ‘보도자료 작성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허두행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부장은 실무자가 알아야 할 장애인고용장려금 신청 방법 등 업무처리 지침을 소개했다.

이경희 더드림 대표는 전체 참석자를 대상으로 ‘직장인 예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진 다른 시간에는 도협회 지회장을 대상으로 ‘소통하는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했다. 남가람 춘천소방서 소방장은 심폐소생술 등 직원들이 업무 수행 중 꼭 알고 실천해야 할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 상세한 시범과 사례를 소개했다.

또 이번 종사자 직무교육은 장애인 종합상담실 및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직원의 업무 특성에 맞춰 각각 교육이 진행됐다.

장애인 종합상담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고윤순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맡았다. 고윤순 교수는 3시간 동안 진행한 교육에서 ‘보조도구를 활용한 상담법’을 강의했다. 내담자 마음을 여는 방법과 해결지향 질문기법 등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했다. 또 ‘자신의 인생 나무 그리기’ 시간을 통해 교육에 임하는 직원들이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 보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정필근 성남센터 부장은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정필근 부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의 이해’를 주제로 접근로와 경사로, 주차장, 건물 출입구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기준 변천사와 현재의 설치 기준에 대해 강의했다. 이밖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어떻게 설치되는지 장소별 설치 사례로 설계 도면과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교육했다.

강원지장협 김흥수 협회장은 “강원지장협 전체 직원이 열과 성의를 가지고 교육에 임해 줘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교육은 보조도구를 활용한 상담법, 장애인 편의시설의 이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직원들 현장 업무에서 꼭 필요한 내용이어서 내실 있고 성과 또한 매우 컸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도 직원 모두 단결 화합하고 업무수행 능력을 높여 장애인 권익증진과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