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제6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대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누구나 자유롭고 손쉽게 쓸 수있는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성별, 연령, 국적, 문화, 장애 유무 등 제약을 뛰어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다.

공모는 건축, 관광, 제품 등 3개 부문이다. 이 중 건축 부문 주제는 '모두가 누리는 우리 동네'다. 주제에 맞춰 일상의 다양한 공간을 소재로 해야 한다. 편의점, 약국, 카페, 미용실 등이 대표적이다. 관광분야 소재는 놀이동산, 캠핑장, 동·식물원, 문화재 등이 있다. 또, 제품 분야는 사무 및 생활용품, 레포츠 용품, 키오스크 등이다.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22~26일 인터넷을 통해 받는다. 관련 누리집에 신청서, 작품 설명서, 작품 판넬 이미지를 내면 된다.
 
입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오디션 및 대국민 투표로 정한다. 각 부문별 9개 팀을 선정해 상금과 부상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겐 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우수(2개 팀) 및 입선(5개 팀)은 각각 상금 50만원과 30만원을 받는다. 시상 및 전시는 오는 9월 11일 예정이다.

개발원 관계자는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비장애인, 사회적약자를 구분하는 게 아니라 모두 함께 샬아가는 환경, 즉 공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는 소통24를 통해 대국민 투표를 처음 도입해 득표 수에 따른 가점을 부여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공모전 운영 운영사무국(070-5158-4557)이나 개발원 UD환경정책기획팀(02-3433-07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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