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서국현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은 21일 장애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청소년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산장복 ‘장애청소년스포츠교실’은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22년 차를 맞이했다. 장애 청소년에게 스포츠를 통한 활동적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장애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발달을 촉진하고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온양여중을 비롯한 15개 학교 특수교사 간담회를 통해 160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올해 진행하는 장애 청소년 스포츠 교실 종목은 농구 교실(월, 목)과 스케이트 교실(목)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두근거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첫 수업에 왔는데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정문 아산장복 관장은 “이번 장애 청소년 스포츠 교실을 통해 아산지역 장애 청소년들이 여가를 즐기며 더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장애 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또 “복지관 또한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구•스케이트 등 장애 청소년 스포츠 교실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장복 스포츠지원팀(041-545-7727,내선 4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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