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장애인활동지원사' 2차 교육을 위한 신청 접수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남장복은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부터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11년간 약 3천200여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도 1월 28일~2월 1일 1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다음 2차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충남장복 홈페이지(www.cnnr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041-856-7071~2)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장복 관계자는 "7월 장애등급제가 폐지되면 탈시설화 및 커뮤니티케어 등 관련 정책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장애인을 보조하는 활동지원사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은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등 유사자격증의 유무에 따라 표준과정 40시간, 전문과정 32시간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을 통해 현장실습 10시간을 수료하면 활동지원사로 인정된다.

현재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월 최대 175시간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175만3천원 상당의 급여를 받는다.

노인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